솔직히 저는 꽤 오랫동안 제 폐가 남들보다 작다고 믿었습니다. 소방 업무를 하면서 팔굽혀펴기나 웨이트 기록은 나쁘지 않았는데, 3km 이상 달리기에 들어가면 어김없이 숨이 턱 막혔거든요. 그런데 알고 보니 문제는 폐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운동 방식과 호흡 습관이 완전히 틀려 있었던 겁니다.폐가 약한 게 아니라 운동 방식이 틀렸다일반적으로 숨이 차면 폐활량이 부족한 탓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겪어보니, 문제의 상당 부분은 운동 강도 설정에 있었습니다.처음 달리기를 시작할 때 저는 무조건 빠르게 뛰어야 효과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출발 직후부터 심박수가 급격히 올라가고, 5분도 채 버티지 못하고 걷게 되는 패턴이 반복됐습니다. 이건 유산소 운동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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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24.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