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근무를 하던 시절, 야간 근무를 마치고 나면 손가락이 잘 구부러지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피곤한 탓이라고 넘겼는데, 어느 날 저녁 양말을 벗었더니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는 것을 보고 그냥 피곤한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그게 부종이라는 걸 그때는 몰랐습니다.붓기와 부종, 무엇이 다른가많은 분들이 몸이 부으면 "어제 짜게 먹어서 그렇겠지"라고 가볍게 넘기곤 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부종(浮腫)은 단순한 일시적 붓기와는 구분이 필요한 상태입니다.부종이란 체내 조직 사이의 간질(間質) 공간에 과도한 체액이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 여기서 간질이란 세포와 세포 사이의 공간을 의미하는데,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혈관과 림프관이 이 공간의 수분을 지속적으로 순환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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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9.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