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전문의 경험에 따르면 '기미·잡티'를 호소하며 내원한 환자 중 실제 기미인 경우는 20% 미만에 불과합니다. 저도 한때 광대 주변 갈색 점들을 전부 기미라고 단정하고 강한 미백 제품을 무작정 사용했다가 오히려 색소가 더 도드라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색소 질환은 종류부터 정확히 구별해야 치료도, 관리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기미·흑자·주근깨, 색소 진단이 왜 이렇게 어려운가얼굴에 갈색 색소가 생기면 대부분 '기미'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기미와 잡티를 하나로 묶어 생각하기 쉽지만, 저도 직접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고 나서야 내 얼굴의 색소가 서로 전혀 다른 종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기미(Melasma)란 멜라닌 색소가 진피층 깊숙이 침착되면서 붓으로 번진 듯 넓게 퍼지는 색소 질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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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0. 08:48